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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Manager/코드스테이츠 PMB14

Week1 주간회고

by 임다영임다 2022. 8. 26.

 

Week1 _주간회고

벌써 한 주가 다 지나갔다.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지만 막상 닥치니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근데 뭐 이건 다들 그렇겠지..! 갑자기 친구가 해준 말이 생각난다. 면허 따고 처음 운전 시작했을 때 본인이 그냥 도로위의 똥이라 생각했다고.. 결국 친구는 주변에서 경적을 울리든 욕을 하든 꾸준히 갈 길을 갔고 부족한대로 어찌어찌 부딪치더니 지금은 차를 몰고 출퇴근하는 베스트드라이버가 되었다.

 

그렇다.. 내가 지금 똥인 상태다.. 호기롭게 "나 PM하면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하고 시작했는데 아직 갈길이 삼천리다. (삼백만리일지도?)역시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모른다. 완벽하지 않은 나를 내보이는 건 정말 수치스럽고 피하고 싶은 일이지만 더 이상 피했다가는 고립되겠다는 각성 끝에 .. 무조건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과정을 수강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뛰어난 동료들이 정말 많고 공부를 해도 모르는 건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그래도 해야지 어쩌겠나.. 이러다 보면 언젠가 나도 사람구실을 하겠지 ..ㅎ후.. 처음 보고 듣는 프로덕트도 정말 많고, 대체 이게 뭐지 싶은데 이게 뭐하는 프로덕트인지, 왜 필요한 프로덕트인지 척척 짚어내는 동료분들도 정말 많다. (멋져)

 

예전 같았으면 의기소침해져 점점 숨었을텐데 이제는 그냥 나를 내보이려고 한다. 틀릴 거면 시원하게 틀려서 크게 배우고, 모른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겉으로는 비슷해보여도 문제 정의에 따라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프로덕트들이 있지 않나. PM이 되겠다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PM이 하는 일 중 각자 스스로이기 때문에 더욱 잘 할 수 있는 일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건 채우고, 잘하는 건 더 잘하면 되지. 프로덕트든 사람이든 스스로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게 큰 무기가 되는 것 같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고, 모든 일을 다 잘 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개성이란 게 있는 거다. 

 

 

 

Week1_잘한 것과 못한 것 그리고 해야할 것

 

1. 잘한 것

  • 토론시간에 떨지 않고 대답했다.
  •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았다.
  • 동료분들께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확실하게 말했다.

 

2. 못한 것

  • 4일차 과제할 때 애매한 부분을 질문하고 싶었는데 완벽하게 정리된 상태로 질문하려고 하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 자료를 서치해 정리하는 것 외에 나의 생각이 조금 더 필요하다.
  • 강의와 추가 읽기자료를 요약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아 과제할 시간이 촉박했다.
  • 사용해 본 프로덕트, 어디서 읽었던 프로덕트만 다루고 새로운 프로덕트를 알아보지 않았다.

 

3. 앞으로 해야 할 것

  • 사용해보지 않은 새로운 프로덕트를 하나 꼭 다뤄보자.
  • 매일 데일리 플랜 짤 때 시간 분배를 잘하자.
  • 완벽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정리되었으면 바로 질문하자. 질문해서 범위를 줄이고 시간을 단축하자.
  • 자진해서 발표를 꼭 해보자.

 

 

Week1_학습내용을 한 줄로 정리해보자. 

 

1. PM은 누구인가

  • PM은 일이 되게 하는 사람이다.
  • 프로덕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공백을 메우는 사람이다.

 

2. PM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

  • 시장가치와 고객가치를 파악해 프로덕트 전략을 도출하고, 메이커들을 설득해 전략에 얼라인시킨다.
  • 프로덕트를 무사히 론칭/운영/개선할 수 있도록 주어진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해 팀을 서포트한다.

 

3. PM은 누구와 함께 일하는가(Product Team)

  • 프로덕트 팀은 한가지 상품/카테고리를 맡아 PO/PM 를 중심으로 개발자, 디자이너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 한가지 프로덕트를 위해 일하더라도 각 필드에서 추구하는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에, PM에게 갈등관리 능력은 중요하다.

 

4. Product Team은 어떻게 일하는가(Waterfall, Agile)

  • Waterfall - PRD를 바탕으로 한 문서 기반 커뮤니케이션, 대기업 혹은 에이전시의 팀 프로세스
  • Agile - 업무를 최소단위로 쪼개 병렬적으로 진행,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필요, 대부분 스타트업의 팀 프로세스

 

5. Product Team이 프로덕트를 만들어가는 단계(Product Development Life Cycle)

  • 문제와 기회의 발견 - 해결 방법 고안 - 솔루션 구축 - 고객 테스트
  • 적절한 시기에 MVP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도 PM의 중요한 역량

 

6. Product 전략은 무엇인가

  • 프로덕트의 강점을 활용하여 시장에서 독점할 수 있는 영역을 구분하는 것
  • 이를 위해 시장조사와 사용자조사가 필요하다.

 

7. 전략 수립 방법론

  • 시장조사 -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가. 시장의 규모와 경향성, 트렌드 등 주로 정량적 데이터가 포함
  • 사용자조사 - 사람들에게 유용한 것은 무엇인가. 고객이 프로덕트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 불편해하는 점은 무엇인지 등 정성적 데이터가 포함.
  • USP - 시장조사와 사용자조사를 통해 도출한 프로덕트의 강점/차별점, 고객에게 전할 셀링포인트
  • 포지셔닝 - USP를 고객에게 전할 때 심어줄 이미지
  • 퍼플오션 - 이미 포화된 시장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것
  • 피봇 - 사업의 목표는 유지하면서 시장의 상황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는 전략